서울시 ‘손목닥터 9988' 선착순 15만명 모집, 서울페이 포인트 지급
서울시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손목닥터 9988' 신규 참여자 15만명을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시민의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은 걷기만 하면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이 포인트는 서울페이 머니로 전환하여 다양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1. 참가 신청 방법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손목닥터 9988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스마트워치와 전용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미 스마트워치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엔 별도의 대여 없이 참여가 가능하지만, 스마트워치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서울시에서 스마트워치를 대여받아 참여할 수 있다. 이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2. 참여 대상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19~75세(1948년1월1일~2004년12월31일 출생자)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 소재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자 등 모든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프로그램에 다양한 참가 대상을 포함시킴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3.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2021년 11월부터 손목닥터 9988에 참가한 23만명 중 5만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7%가 사업참여로 건강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스마트워치를 차고 걷기만 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활발한 운동을 실천하였고, 이를 통해 건강한 신체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과체중 이상 이용자 중 12.4%는 체중 감량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손목닥터 9988'은 걸음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페이로 전환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참가자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서울시의 참가자 모집 계획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에 15만명을 우선 모집하고 연말에 7만명을 추가로 모집해 올해 총 22만명을 신규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대규모로 모집하는 이유는 더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워치와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나이 제한을 완화했으며,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가조건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여 서울시민의 건강생활 개선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손목닥터 9988'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15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연말에 추가로 7만명을 모집하여 올해에는 총 22만명이 참여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