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한 '괴뢰' 표현에 대한 반응
2022년 함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언론은 북한 팀을 지칭할 때 '북한'과 '북'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이로 인해 북한 당국으로부터 반발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북한 언론은 아시안게임 보도 중 한국을 '괴뢰'로 불러오고 있다.
1. 북한 언론, 한국 팀을 '괴뢰'로 부름
북한 노동당의 공식 신문인 '로동신문' 10월 1일 판에 따르면, 함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북한의 여자축구 준결승 경기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국가팀을 '괴뢰 팀'으로 불렀다. 이러한 표현은 두 국가 사이의 긴장한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기사에는 ""9월 30일 우리 나라(북한)와 괴뢰 팀의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우리 팀은 압도적인 4-1로 괴뢰 팀을 이기고 승리했다""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한국 팀을 '괴뢰'로 불러오면서 북한 언론은 한국 선수들의 성과와 능력을 하찮게 만들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모욕적인 용어인 '괴뢰'은 한국어로 '인형'이라는 뜻이지만, 과거에 북한은 이 용어를 사용하여 한국에 대한 경멸을 표현해 왔다. 이 용어는 북남 관계가 악화한 것을 나타낸다. 북한 언론은 이러한 표현을 통해 국제 스포츠 커뮤니티 내에서 한국 팀의 평판과 신뢰성을 퇴색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북한 TV, 한국을 '괴뢰'로 부름
인쇄 매체 외에도 북한 중앙 TV 방송인 조선중앙TV는 함주 아시안게임 보도 중 한국을 '괴뢰'로 지칭하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 이러한 의도는 경기 영상의 자막에서도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북한이 한국의 남쪽 이웃을 언급할 때 일반적으로 '남조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한국을 '괴뢰'로 라벨링하였다. 이러한 용어의 변경은 이미 긴장한 남북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더 악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다.
'괴뢰'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며, 북한 언론의 의도는 한국을 비하하고 중상시키는 것이다. 북한 언론은 한국을 '괴뢰'로 묘사함으로써 한국을 인간성을 상실한 공포와 업신여기는 대상으로 만들고자 한다.
3. 최근 남북관계의 긴장
북한과 대한민국 사이의 최근 긴장은 함주 아시안게임 동안의 반응과 조치에서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자 축구 4강에서 북한 선수가 대한민국 선수 지소연에게 침투를 한 사건은 이미 긴장된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 사건은 양 팀 선수들 간에 치열한 대립을 일으키며, 북한과 대한민국 사이에 존재하는 적대감과 적대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게다가 아시안게임 중 북한 언론이 대한민국 팀을 '괴뢰'로 불러오는 것은 두 나라 간 관계의 악화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 모욕적인 용어는 북한이 긴장 상황일 때 자주 사용하며, 그 나라에 대한 깊은 앙심과 원한을 반영하고 있다.
4. 대한민국 언론이 사용하는 '북'이라는 용어에 대한 민감함
북한 당국의 '북'이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민감함은 남북관계의 미묘함과 복잡성을 드러내고 있다. 북한 팀이 기자회견에서 '북한' 대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DPRK)를 사용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공식적인 이름으로 지칭받기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확한 명칭을 요구하는 이 요구는 두 북한을 구분하는 이념적 차이와 다른 시각을 강조한다.
게다가 이러한 민감함은 북한이 대한민국 언론에서 종종 부정적으로 묘사되었던 역사적·정치적 맥락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북한 당국은 '북'이라는 용어 사용을 자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속시킨다고 인식할 수 있으며, 함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행사에서 이 용어의 사용에 대항하는 것이다. 따라서 '북'이라는 용어 사용과 관련된 이 문제는 남북관계 개선에 직면한 규모 큰 도전과 복잡성을 작은 예시로서 보여주고 있다.
5. 북한 감독의 기자회견 도중 반응
한국 여자 축구 4강에서 북한 팀이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가 북한을 '북'이라고 언급하자 리의일 감독은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리는 기자를 질책하며 ""북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제대로 사용하자""라고 말했다.
6. 최근 한반도 관계의 긴장
북한 미디어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한국을 '괴뢰'로 불러오는 표현은 한반도 관계의 최근 악화를 보여준다. 두 나라 사이의 긴장된 정치적 분위기가 양국 언론에서 서로에 대한 적대적 언어와 부정적인 묘사의 증가로 이어져 왔다.
결론
한반도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함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팀은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사소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에 북한과 우호적인 교류를 가진 한국 선수들에게도 북한 팀은 냉담한 자세를 보였다.